하도 햄스놈이 박사팩으로 칭얼거리기에
제리얼에 박사팩과 나님 쓸 코만도 팩주문 하고
내가 살고있는 부경대학교 용당캠퍼스에 제일 가까이 있는 농협을 네이버지도에 검색해보니...
보이냐 햄스?
나님이 너를 위해 왕복 2.8km를 걸었다고 임마...
부지런히 걸어 농협에 도착해 3000원 무통장입금하려고 하는데,
뭐?
수수료가 800원?
뭐임 이거...
내가 ㅅㅂ 한밤중에 ATM찾아가서 만원짜리 무통장입금해도 수수료따윈 없었는데,
일요일밤 일반물리학리포트 간신히 끝내고 1,2 교시 실험하고 원래는 기숙사에서 잠좀자야하는 걸,
22분 걸어 농협가고,
은행 업무시간에 직접 번호표까지 뽑고 3000원송금하니까 수수료가 붙네?
ㅅㅂ ATM은 기계라 수수료안붙고
직접 찾아와서 고작 3000원 송금해도 사람이 하니까 수수료가 붙냐?
장난함?
아오... 빡쳐... 뭐가 이래...
쨌든,
축하한다 햄스.
이제 밤 12시만 지나서 스팀 점검 끝나면 저 박사팩은 니꺼가 된다.
샹 넌 그냥 그림하나 때우고....
출처 : 군대간삼수생의 잉여로운 이야기
글쓴이 : 군대간삼수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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