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 4 디 얼티맥스 울트라 수플렉스 홀드 - 캐릭터들 몇몇 섀도 타입

일단 여기서 말씀드릴 P4U에 대해 간단하게는.. 우선 대전격투게임입니다.

각 캐릭터마다 대부분 일반버전과 섀도버전이 있는데. 섀도버전은 간단히 말해서 흑화버전이라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그리고 '페르소나'라고 해서 일종의 음.. 사역마..까진 아니어도 여튼 조력자 같은 것들이 있는데 간단히는 체술아닌 마법비슷한 특별한 기술들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제가 제대로 말씀드린건지 모르겠지만 혹시 P4U에 대해 잘모르신다면 대충 이정도만 아시면 될듯합니다. 근데 나름 유명한 시리즈라서 아실분들은 다 아실 그런 작품입니다. 여러가지 버전으로 참으로 많이 나왔거든요. 사실 P4U도 외전격 되는 작품이라 뿌리로 파고들면 상당히 대단한 작품입니다.

사실 저도 자세한 설정은 모릅니다. 게임만 해서요. 애니도 있는데 안봤습니다.

여튼 여기서 모든 캐릭터는 아니고 몇몇 캐릭터만 섀도버전 일러스트 가져다놓고 대충 제가 하면서 느꼈던 점들에 대해서 간단히 말해보겠습니다.

나루카미 유우 - P4U의 주인공이고 준수한 화력을 가진 좋은 캐릭터입니다. 성격도 호감형 이라는군요~ 이녀석의 슬라이딩 태클에 엄청나게 맞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라비리스 - 처음엔 다루기 좀 힘들었지만 지금은 최애캐이자 주캐가 된 도끼녀(...)입니다. 로봇이라 인권이 없어서 무진장 맞기도 했지만 그만큼 화력빨로 밀어붙인적도 있고 어쨌든 크고 아름다운 도끼덕에 화력하나는 확실합니다. 사실 섀도 버전이 아닌 일반 라비리스가 데미지 응축(?)하는거 최대한 모았다가 기술한번 터뜨리면 잭팟이 장난아니긴 한데. 전 섀도 버전이 목소리랑 눈빛 표정 다 맘에 들어서 섀도 합니다. 섀도도 타입이 2개인데 페르소나가 황소같이 생긴 애 데리고 다니는 애를 주로 합니다. 둘이서 마음잡고 콤보 넣으면 한타만 들어가도 데미지가 상당하더군요. 단점이라면 리치가 짧은 만큼 기본필이 잘 안들어갈때도 있지만 라비리스 사랑하니까 합니당.

쿠지카와 리세치 리세찡 - 스타일 보시면 알겠지만 제가 이 게임에서 가장 처음에 보자마자 선택했던 캐릭터입니다. 트윈테일 아이돌이면 다 끝난 설정이지 특히 기본필살기로서 마이크로 상대를 후려치는데(...) 이때 잠시 기 모을때 표정이 참으로 귀엽고 모에하므로 좋습니다. 대신 데미지는 다른 캐릭터들 기본필에 비해서 매우 후달립니다. 그밖에도 기본적으로 실드라든가 이리저리 기술표를 숙지하고 있어야 특히나 잘할수있는 캐릭터라서 초보가 잡기엔 좀 무리가 있는 편의 캐릭터 입니다. 근데 제가 대전격투겜에 있어서 기술표 외우는걸 음... 별로.. 뭐랄까 외어도 직접 쓰려고하면 그게 잘안되서 잘 못씁니다. 그래서 기본타나 기초적인 기술로만 싸우게 되는데 그러면 리세치의 전투력을 다 끌어올리지 못하는 것이라서 지금은 저의 캐릭터 3인방중에 가장 전투력이 낮은 캐릭터입니다. 리세치도 섀도가 목소리가 더 좋습니다. 그리고 승리하고 나서도 포즈가 좋습니다. 다른말로는 완전변태☆슈퍼 아이돌 이라고도 부르는것 같더라 / 대사들을 보면 그래

타케바 유카리 - 더러운 원거리 종결자 타우같은 녀석 근접 붙으면 두고보자

만두녀석(친구)이 심심하면 고르는.. 딱보면 원거리 캐릭인지라 거리벌리고 깔짝거리는걸 이녀석 앞에서 하려고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겠지만 실피 남았어도 차라리 육탄돌격해서 한번이라도 더 도끼로 내리찍는게 더 낫다 싶은 캐릭터 입니다. 섀도였나 일반이었나 기억이 안나지만 샤워실에서 샤워하면서 옷입고 나오는 씬도 있긴 합니다. 등장씬인데.. 뭐, 수증기님 덕분에 안은 전혀 안보이니 기대는 하지맙시다.

이오리 준페이 - 야구를 사랑한다면 한번쯤 골라잡아 본짐한 캐릭터입니다. 기술명이라던가 대사도 야구스러웠던 걸로 기억합니다.

하나무라 요스케 - 딱보면 닌자스타일 캐릭터. 뭐 좀 슬픈 일도 있고 그러한 캐릭터입니다.

사토나카 치에 - 나름 정말 많이 싸워봤던 격투 캐릭터로 도끼의 육중함과 격투기의 힘을 여러번 겨뤄봤었습니다. 체육소녀 이미지 그대로 정말 잘싸우기 때문에 음.. 좀 그렇긴 하지만 어쨌든 근접전투가 위주인지라 상대하기는 그렇게 부담스럽진 않습니다.

아마기 유키코 - 만두녀석의 최애캐이자 주력캐. 그만큼 엄청나게 싸워보기도 했고 언제나 방심은 금물! 전력을 다해 상대하고 한치의 자비도 없이 재빨리 제압해야 이길 가능성이 커졌었습니다. 체력 회복기를 포함해서 여러가지 원거리 견제기도 있고해서 가만히 놔두면 절대 안되는 캐릭터. 물론 그만큼 전체 체력이 후달리긴 하지만 엄청난 딜을 선사하면서 부챗살로 헤집듯이 나가는 스킬 나오면 정말 붙어야하는 입장에선 환장(..)하게 되서 골치아픈 캐릭터입니다. 그래도 그만큼 많이 싸워봐서 돌파법도 어느정도 익숙해진 캐릭터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이길수있다는 건 아닙니다.

타츠미 칸지 - 잘만 쓰면 정말 더러운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캐릭터. 섀도인데 오히려 진지성이 더 떨어져보이는 유일한 캐릭터라 생각됩니다.

쿠마 - 극혐 

대포동미사일(애칭)을 포함한 여러가지 잡기술로 나오는 정말 더러운 캐릭터. 싸우기 싫은 캐릭터 감히 1순위!! 정확히는 싸우는 방법도 더티하지만 상대가 쿠마인데 핑크빛채색을 고르면 그냥 싸우기가 싫어진다. 어디까지나 글쓴이 개인 위주의 생각이지만 여튼 정감 전혀 안가는 캐릭터. 이므로 싸우게 된다면 진심 그 어떤 캐릭터하고 싸울때보다 더 필사적으로 최선을 다해서 죽여버리려고 달려든다.

근데 섀도 쿠마였나.. 쿠마가 이기고 나서 나오는 씬으로 저 모습을 벗고 안에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스타일의 금발 여자애가 나오는 경우는 예외. 본인이 앨리스 스타일을 정말 좋아하므로 졌는데도 정신이 힐링된다. 근데 여장남자라 카드라. 그래서? !?

시로가네 나오토 - 더러운 원거리... 까진 아니지만 재장전 가능한 총기류를 다루는 탐정입니다. 그럭저럭 싸울만하지만 조금 부담되기는 하는 상대.

참고로 여캐입니다.

아이기스 -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중에 하나로서 딱보면 알겠지만 이뭐.. 이쪽도 만만치 않은... 원거리 화력을 가진 캐릭터로 보입니다만 딱히 마주친적이 없는 캐릭터라서 그냥저냥 보통입니다. 근데 거리를 두고 싸우면 영 좋지 못할것 같은건 사실이군요. 인기캐인만큼 피규어들도 제법 있어보이던데 귀엽습니다.

무장으로만 보면 이쪽이 더 타우와 근접하다

사나다 아키히코 - 딱보면 아하하고 느낌오는 그런 캐릭터 근데 왜 대검같은걸 차고 있는거야 권총도 있어

망토 휘날리며 훅훅 날아다니는(?) 스타일을 선호한다면 한번 해봄직한 캐릭터입니다.

아마다 켄&코로마루 - 다른 의미에서 극혐

쿠마가 스타일이 정감안간다면 이쪽은 전투스타일에서 엄청나게 본인과 상성이기에 싸울때 가장 부담가는 캐릭터(사실 진짜 절대적으로 싸우기 힘든 캐릭터가 있지만 오늘 소개는 안합니다) 강아지하고 2인 1조로 움직여대기에 상대방이 실력만 된다면(...사실 실력만 되면 뭔들 못할게 없지만) 둘이서 정말 더러운 플레이가 가능하며 저 창이 근접해야하는 적들 상대로 매우 괜찮은 공격거리와 기술들이 있기에 캐릭터 상성이 있나 싶을 정도로 빡쎈 캐릭터. 물론 이긴적도 여럿 있지만 절대 방심 금물인 캐릭터다. 좀 때리나 싶었더니 개가 대신 맞고 가는 경우도 있고 개에게도 따로 페르소나가 있는 엄청난 콤비.

키리조 미츠루 - 우리 여왕님. 칼날여왕 얼음여왕

딱보면 느낌오지만 누님 스타일을 사랑하는 본인이 아주 좋아하는 애캐. 라비리스를 손에 잡기전엔 주력이자 최강의 전투원이었다. 만두 상대로 이 캐릭터로 몇연승 했는지 기억안날정도로 다 때려잡았었으나 만두의 실력상승과 본인이 여왕님보다는 도끼녀(..)쪽에 더 치중하게 되자 그때부터 완승기록은 ByeBye되어버린 캐릭터. 그래도 여전히 강하다. 위에서 소개한 창든 강아지(...)만큼은 아니어도 공격 리치가 상당하기 때문에 다른 근접캐릭터들 상대로도 잘싸우고 원거리 위주인 캐릭터들에게도 파고들고 푹푹찔러대고 얼리고 찌르는 맛이 일품인 캐릭터다. 그리고 기본필의 마지막 장식인 야쿠자 킥이 아주 멋진 여왕님. 특히 섀도로 발도 걷어찰때 목소리가 최-고! 이쯤되면 글쓴이의 취향이 의심된다. 하는 캐릭터들은 전부 섀도만 고른다 하더라 위험하다

결국 저의 주력이자 애캐는 도끼녀(라비리스), 여왕님(미츠루), 리세치 로 3명입니다.

뭐, 그렇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