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게임리뷰 및 잡담

너구리햄스 - PC방 워햄열전 스샷&잡담

레이븐울프 2009. 7. 7. 00:16

 

너구리햄스&타우스트라이커즈

 

 

너햄과 타우스트라이커에 대해 설명하자면...

초등학교때부터 온 오랜 친구이자 워햄전우<<

 

저는 배넷 평균승률이 87% (85~89%)

타우스트라이커도 87% (87~92%)

 

저는 보통 팀전을 선호하지만

친구는 개인전을 선호한달까요..

 

둘다 배넷전투로도 수백번 싸워본.. 나름대로 경험이 많은 쪽이죠.

 

제 주종족은 임페리얼 가드

주로 사용하는 연대는 회색빛의 'C-Guacd'입니다. 101연대 마크를 쓰고있구요.

친구가 주로 쓰는것은 '1st 코나타 카스트'입니다. 그때그때 마다 카스트가 좀 달라지지만

자주 코나타 카스트를 써요.

(러키스타의 코나타요...ㅇㅇㅋ)

 

 

저희들은 학교에서 워햄동지들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드디어 결실을 본 날이랄까...?

 

저희가 도와주고 설명해줘서 독학으로 워햄을 하는 친구들중에

(정품구입은 안하고 혼자서 워햄하던 친구들)

 

4명을 모아서 같이 PC방을 갔습니다.

(총 6명이라는 얘기죠..ㅇㅇ)

 

다른 친구들도 있긴한데.. 전부다는 못왔죠...쩝..

 

 

일단 제 성격상...

'절대로 친구와 적을 하진 않는다'

 

라는 철칙이 있습니다.

 

아마.. 마린님은 너무나도 잘아실꺼고..

베테랑님과 카르형도 좀 아실지도...?

 

친구와 적을 하는걸 꺼리는 이유는...

 

'지기도 싫고 이겨도 기분좋지가 않다'

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상대쪽 실력을 너무 잘알고 있어서..

전투가 제법 힘들꺼라는걸 알거든요...ㄱ-

 

4명이면 최고컴을 적으로 컴까기나 하는데..

6명이라 어쩔수없이 팀전.

 

처음엔 저랑 타우스트라이커(이하 타스)가 팀을 먹고

2:4로 했는데...

 

이겼구요..

뭐, 독학한 친구들이 못한건 아니지만.........

저흰 같이 팀으로 수백번 싸워봐서 아직 배넷이 서툰 애들은 뭐...

 

그래서 애들 의견이

'님들 둘이는 갈라져야함.'

 

그래서 갈라졌죠..ㄱ-;;

 

그래서..

 

저를 중심으로한

너구리햄스(임가), 서나무(네크론), 간디(스페이스마린)

VS

 타우스트라이커즈(타우), 필승롯데(엘다), 동네축구(스마) 

 

 

맵은 '살육의 골목'

자원생산율: 기본

자원공유: 아니오

시작자원: 기본

 

버전: 다크 크루세이드

 

전투 시작!

 

 

 

1시간 정도 지난 전장입니다.

 

초반에 간디(스마)쪽으로 타우연합군이 쳐들어와서

HQ를 잃고 난리가 났지만

(제 기지로 친구 본진을 내려서 건설했죠)

 

제가 생산한 베인과 카스르킨, 오그린으로 쫓아버리고 원래 본진 자리를 되찾았고

중앙 요충지를 차지하기위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습니다.

 

초반에 요충지를 도발한게 베인이 적들에게 집중공격하며 터지고 거의 질뻔 했습니다.

 

제 생각으로.. '하... 진건가..'

이러고 있었지만.

 

제 동료가된 친구들은 지고있는 순간에도 열심히 최선을다해서 싸우고 있었고

저는 생각을 고쳐먹었습니다.

 

열심히 하는 친구들을 배신할순 없었죠..

그리고 막았습니다.

 

'워햄은 근성이다'

이 말이 다시 떠오르는군요.

 

타스랑 제가 처음 배넷에서 팀전하면서 외쳤던 구호인데..ㅋ

 

 

다시 43분쯤으로

 

엄청난 공격을 막아낸 너구리연합(ㄱ-?)은 방어진을 형성하고 긴급보수에 들어갔습니다.

 

일단 부대가 유지되면 방어는 그럭저럭 할만해서 말이죠

 

랠릭은 각진영에 2개씩 주는데

 

저랑, 네크론이 점령했습니다.

원래는 스마가 점령해서 랜드레이더가 나와야하지만..

 

네크론상태가 60%라서..

랠릭이라도 줘야했죠..

(그리고 게임끝날때까지 거의 80%가 유지됩니다. 100%였다면 저희가 이겼을지도?)

 

근데 이때 랠릭을 네크론이 안먹었다면

'요충지도발'때 적들에게 완전 밀릴때가 있었는데

그때 졌을겁니다.

 

친구 스마는 초반 타우연합에 HQ가 날아간걸

제가 자원을 보내주면서 복구중이어서 랜드레이더까지 뽑을 여력이 없었거든요

 

근데 네크론 친구는 전력으로.. 모노리스 돌림().. 이라고 해야하나;

3개 지어놓고

수리 각성 수리 각성 수리 각성 돌리는거<<

 

그거덕에 막은거 같아요 ㅇㅇ

 

스마친구에게 고맙게 생각해요. 자기 기지를 희생하면서도 묵묵하게 저를 지켜줘서...

그리고 약속대로 승리의 베인으로 본진을 탈환하고 자금원조해줬습니다.

 

워햄은 일단 아군을 믿어야 뭘합니다.

  

가끔 개념없는 외국인들은 삽질을 제법하지만...

전 그렇지 않거든요...

 

제가 가만히 있을때는

'가봤자 개죽음, 자원이 없음, 역전의카드가 준비되어있다'

이거 3개가 주요 이유입니다.

 

저를 믿고 기지를 방패로 세워준 친구에게 진심으로 감동도하고.. 고맙달까..

  

제 기지에 본진내리라니까 자원없어서 못내린다길래

제가 리퀴지션을 보내주고 그걸로 제본진에 HQ내렸죠.

 

제 기지에 스마 스트롱홀드가 있죠.. 지금생각해도 고마운..

 

그나의 사이킥이단심판인가.. 그거 맞았는데 언제나 아파요..

 

중앙 요충지를 지키기 위한 전투

 

궤도폭격도 엄청 떨어졌죠..

 

날록 잡는다고 투입된 각 종족 최고테크 보병들;;

 

적 스마의 드놋드랍에

바실리스크도 많이 터졌던..

 

대치전 상태의 타우연합

 

대치전 상태의 너구리연합

 

타우 스텔스부대에 대항하기위해 무려 싸이커만 3명...ㄱ-;;

 

스텔스 부대가 바실리스크와 베인만 터뜨려요..;

 

 

 

 

바실과 베인을 없애기위해서 스텔스로 인구 가득채운 타우녀석..;;

 

 

방어포탑도 은근히 제구실을 했죠..

 

 

적들이 다시 돌격해오기 시작.

 

적들의 주요 목표는 베인이더군요.

베인이 집중공격에 자주 부서져버리던..ㅠㅠ

 

그리고 바실도 엄청 많이 당한..

 

차량들 뒤로

보병들이 돌격

 

베인을 지키기위한 네크론워리어들..?

 

전면전 시작을 알리는 궤도폭격..

 

쾅-!

 

 

코나타 카스트의 깃발을 내립니다.

 

중앙요충지 점령의 (영광적인ㄹㄹ) 순간.

 

근데 엘다의 엘드리치스톰...;

 

중화기팀...

 

필승롯데

 

이서리얼... 어쌔한테 저격안당할려고 맵끝에 있더군요;;;

 

동네축구

 

깃발멋짐<<<

 

 

 

타우 스트라이커즈

 

너구리햄스

 

제 깃발도 제법 쩜<

 

서나무(SHB)

 

간디(마우스치워)

 

 이 친구가 초반에 희생해줬었죠...

크흑..;ㅅ;

 

오직 베인을 없애려는 저 근성...-ㅅ-

 

수리하려고 전선에서 빠지려니까 그때 날아들어오는군요..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던...

 

타우연합 본진까지 거의 밀어붙인상태

 

서나무는 상대편의 파프를 탈취<<

 

그러고보면 서나무는 '단체부활'유물을 엄청 잘썼어요..;;

패치이후로 사람들이 거의 안쓰는 기술이고..

 

패치 이후로 잘쓰는거 본적도 없는데..

이번 전투에서 처음으로 '우와 진짜 적절하게 씀'이라고 느꼈습니다.

 

상당히 하향된 기술인데도 엄청 적절하게 쓰더군요.. 솔직히 독학한 친구치고는 쩔었던;;

 

타우연합의 저항선

 

휠윈드도 보이는군요 ㅇ..

 

 

저멀리 에어카스트폭격...

 

이때 재밌는 일이 발생합니다.

베인이 기지사이에 끼인거죠...ㄱ-

 

사실 이 전투에는 운명적 장난(?)같은게 몇번있는데요.

 

1. 타우연합의 견제상대를 스마로했다.

-사실 초반엔 임가로 견제오는편이긴 합니다만.. 벙커도 있고 제법 굳건하게 지키긴합니다.

단지 깃발먹기가 좀 힘들달까... 근데 초반에 저 말고 스마로 견제온건

타우친구가 한번 봐준거 같았고 나중에 전투끝나고 일부러 제 기지로 안갔다고 하더군요.

 

2. 타우연합 랠릭을 타우가 먹었다.

 

저희 랠릭은   베인, 모노리스

적 랠릭은 날록, 아바타

 

랜드레이더가 빠졌죠<<

사실 날록보단 랜드레이더가 더 화력이 될건데 말입니다...ㄹ

 

3. 네크론의 생산속도율이 80%

-만약 100%에 차량인구까지 20으로 풀이었다면 또 전세가 바뀔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4. 베인이 끼였다.

-베인이 연대사령부에 끼였습니다.. 저 큰길을 못빠져나가는게 어이없었지만요

근데 이번에는 제가 한번 봐준거랄까?

타우친구가 초반견제 안와줬으니 이번에는 베인을 일부러 안꺼냈습니다.

(후반 자원 빵빵한데 마음먹으면 연대 날리고 베인꺼내고 말죠. 그때 HQ만 3개 있었기 때문에)

 

 

사실 전 이번 전투를 이길생각이 없었어요.

 

지기도 싫고 이기기도 싫었습니다.

그래서 베인 끼인걸 방치해뒀고 적이 공격오는건 최선을 다해 막았지만

전세가 유리할때는 부대 어택땅찍고 거의 가만히 있었달까요.

 

같이 싸워준 친구들에겐 좀 미안하지만.. 전 지기도 이기기도 싫었습니다.

덕분에 장기전으로 간거 같기도하네요..

 

일단 적으로 시작하면 안봐준다가 제 철칙중에 하나지만..

상대편은 친구3명...

'친구라는 의미'가 더 강하게 작용했고..

 

전투에서 질순없다는 당연한 목표도 작용..

'이기기도 지기도 싫다'가 결론이었거든요.

 

남들이 보기엔 겨우 게임같은걸로 이러는거 바보같기도하겠지만..

이건 제 성격입니다..;;

 

별수있나요 친구에게 '패배'를 안겨주기도 싫고 저도 지기 싫은걸...ㄱ-

 

바실만 죽이고 떠나는 저.. 여우같은 스텔스팀...;;

 

저 삼각형들은... 적군 드놋의 딥스트라이크 마크입니다...-ㅅ-;

 

실전중에 저 마크를보고

'헐 설마 적군 드놋..'했는데 진짜로 적군드놋..ㅠㅠ

 

당장 짐싸고 뒤로 도망친;; 

 

내 끼였죠.

 

이땐 왜 베인을 꺼내려 했는가..

미니맵을 보세요. 다시 밀고 오길래

 

질순 없으니까 꺼내야죠;;

 

솔직히 저 넓은걸 베인이 못빠져나간다는게 상식적으로 이해안될뿐이고..

 

 

 

결국 연대 사령부.. 폭발..-ㅅ-

 

전세를 가다듬은 타우연합의 스마들

 

베인을 공격하는 날록과 저지하는 카스르킨&오그린

 

확실히 베인이 다시 등장하고

 

중화기팀의 엄호하에 바실이 포격을 하고 모노리스밑 다른 유닛들이 열심히 싸워서 막았습니다.

 

상대편 '엘다'의 랠릭을 내리고 옆쪽 본진을 노리고 공격가는

 

간디의 스마병력.

스마병력이 가는길 앞에는 스텔스분대가 9분대가 있구요.

 

네크론 워리어 공중에서 절하기..;;

 

결국 전투는 1시간 30분동안 싸우고

'PC방 시간이 다되서' 무승부 입니다ㅇㅇㅋ

 

확실히.. 엄청 치열한 전투였습니다.

보통 한두번 공격에 한쪽밀리면 누가 나가던가 해서

결판이 나버리는데

이건 뭐.. 제법 길었죠<<

 

저의 목표가 달성된 순간<<<<<<<<<<<<<<<<<<<<<<<<<

 

사실 장기전으로 가면.. 자원적으로나.. 내린 랠릭으로나..

저희쪽 승세가 높았지만

 

워햄은 근성.

이미 테크 올라갈대로 다올라간 후반전의 뒤를 알순없습니다..ㅇㅇㅋ

 

 

 

제가 자원도 엄청 썼더군요..

 

12075리퀴는 초반에 절 도와준 친구에게 원조해준게 누적된 거구요.

 

 

뭐 재밌었어요.

 

무엇보다 무승부가 마음에 들구요..ㅎ

 

 

냉정한 승부의 세계는 알겠는데..

전 친구나 아는분들에게 냉정해지기 좀 힘든 성격...

 

모르는 사람이면 그냥 되는 화력 다 퍼부어서 없애버리지만요..-ㅅ-

 

 

 

그리고 저번에 리플레이 올린건 받아갈 친구들 다 받아가서 삭제했습니다.

혹시 받아간 이웃분들 놀라지 마시길;;

 

저장 이름이 '3:3 존나힘듬 ㅅㅂ'이거였나.. 그럴건데

제가 저장한 이름아니에요..-ㅅ-;;

 

제가 친구에게 1차적으로 받고 제가 2차적으로 배포한 겁니다.

 

 

 

여튼.. 피방에서 친구들이랑 워햄한거.. 2번째면서 상당히 재밌었어요.

다른학교 친구까지 따지면 몇번더있지만;;

 

같은 학교 친구들하고 한 의의가 있잖아요..ㅎ

 

 

그리고 혹시 시간되면 블로거들끼리도 한번 어때요?

PC방은 무리겠지만.. IP로 만난다던지... 네 그런거요.

 

정모도 나름 괜찮겠지만.. 그쪽은 제가 부담스러워서 ㅈㅅ..;;

전화도 제대로 못하는데 정모는 뭐..ㄹ;;

 

 

여튼.. 재밌었다.

친구들도 전부 재밌어했구요.. 친구들의 독학실력이 놀라울 뿐입니다.

독학이다보니 보통 사람들이 아는 '정석 테크들'말고도 새로운 전술들이 많이 보여서

저도 당황스럽기도했고 즐거웠습니다.

 

저랑 타우스트라이커즈도 독학으로 시작해서

+경험으로 전술을 만들었지만요<<

마린님 말씀 들어보면 '파리타컴'인가 다크때 제법 쓰이던 전술 막 이런거 있던데..

저희는 그냥 게임하다가 '이거좋네'하면서 하나씩 개발하고 배워나간거라;;

 

ㄹ....

뭐랄까.. 배넷경험은 아예없다시피하고 컴퓨터랑 하거나

캠페인정도 하던 애들이 실전경험 제법있는 애들만큼잘해서 좋았어요~

 

모두들 즐겁게 해서 좋았달까.. 무승부로 끝나서 그런지

모두다 약간은 아쉬우면서 웃으면서 끝났습니다.

 

 

결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