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좀비물 호러물 못 보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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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물 계에 있어서 전설이자
그 누구도 부정못할 명작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때동안 본 수많은 좀비영화들 중에선 최고의 작품으로 꼽고 있습니다.
특히 리얼리티가 하늘을 찌르며 현실적인 요소들이 아주 좋습니다.
좀비라는 요소에 코미디보다는 '현실성'을 부여한 것중 최고입니다.
물론 영화내에서 코미디성을 살린 부분도 나오긴 합니다.
(체스..골프..등등)
하지만 상당히 좀비물에 진지하게 다가간 작품이며
만약 정말로 이 세계에 좀비란 존재가 나타난다면
정말 저 영화의 시나리오에 맞춰서 지구가 점점
죽은자들의 행성으로 바뀔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자체의 스토리뿐만 아니라
뉴스나 언론보도..혹은 미대통령의 메시지 등등..
거기다 인트로에 나오는 여러 장면들만 봐도 실감이 넘쳐납니다.
이 영화를 이제봐서 쓰는건 아니구요..
몇년전에 이리저리 좀비물계의 진리라길래 찾아서 본적이 있는데
이번 기회에 그냥 써보는겁니다.
대략 2005년도 작품같네요.
이리저리 보자면..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한 속성들도 많이 반영했습니다.
극단적인 상황에서 무너지는 윤리와 도덕성..
그리고 이미 죽은자들이 밖에 넘쳐나는 가운데도
곧 평상시의 평온함을 되찾아서 마트안에서 정상적으로 잠시나마 생활하는 주인공들..
그리고 이기적인면.. 희생적이며 숭고한면.. 이해할수없는 돌발행동 등등..
여러가지를 담았습니다.
굳이 호러물이나 좀비물 팬이 아닌 분들도 이름은 들어봤거나
이미 본 작품일겁니다.
일단 좀비물을 매우 좋아하는 본인은 이 작품을 아주 극찬합니다()
좀비들의 묘사력도 뛰어났고
살점이 뜯기는 묘사 또한 뛰어났고 그렇다고 시나리오가 허접한것도 아닙니다.
좀비물계에 입문하시는 분들이나 아직 못본 분들에게는 최고로 추천하는 명작중의 명작입니다.
- - - - - - - - -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정말 새벽의 저주급 좀비들이 온다면
(영화내에선 지옥이 가득차면 죽은자들이 돌아온다고 했습니다마는..)
조기에 구역을 폐쇄하고 불가피하다면 핵병기를 이용해서라도 감염자들을
처리하지 않으면 답이 없을듯 하네요.
딱히 무인도라던가 인적드문 섬 혹은 콘크리트나 갖은 방벽들로 다져진 요새(건물)나
지하벙커가 아니면.. 좀비들에 의해 모두 무너질겁니다..
우선 영화 내에선 좀비에게 물린사람이 좀비가 된다는 사실을
잘 몰랐는지 부상자들을 이송하는 장면들이 보이곤 하죠..
백신도 없고 면역자도 없는 상황에서 [부상자=좀비]일뿐입니다.
그리고.. 혹시 면역자가 있다고 해봐야
좀비들이 면역자라고 안물어뜯는건 아니죠..
아마 극소수의 면역자들이 있었다면 그들은 좀비들에게 뜯겨 죽었을듯 하네요.
조기진압이 됐다면 큰 문제없겠지만
일단 전세계로 퍼져나가면 끝장인듯 합니다.
근데 감염의 시작이.. 주인공이 있던 병원의 '의문의 환자'가 아니라
정말로 지옥이 꽉차서 돌아온 거라면..
조기진압이고 뭐고.. 인류의 미래는 상당히 어둡습니다.
영화의 엔딩부분과 엔딩 크레딧부분의 보너스 영상이 상당히 심오하나..
영화의 보너스부분같은 총포점 주인의 영상을 득하는 장면을 보면
후에 지나가던 생존자들이 발견한 영상이라고 했으니
어찌보면 새벽의 저주에선 주인공들 말고 다른 생존자들이 있을거라고 생각도 됩니다.
어찌보면 전세계에 주인공들만 살아남았을 리는 없지요..
해상의 항공모함이나 극지방 같은 혹한지대급이라면 생존자들이 제법 있을'수도'있겠죠.
개인적으로 정말 좀비들이 거리를 활보하고 뛰어다닌다면..
생존 가능성은 소수점 이하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런상황이 온다면 저는 어떤식으로 행동할지 궁금하군요..
그리고 최후도요
아마 창백한 친구들과 함께 입에 피칠을 하곤 아직 따뜻한 살을 가진 사람들을 향해
달리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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