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축전으로 올렸던 소설인 'Dead 카나&해달 SPACE'의 대략
해설글입니다.
아직도 못(안)읽어봤다고?
시대에 뒤떨어지는구만.
http://blog.daum.net/ckaudcjf/16884768
당장 읽어보게.
(되도않는 강요)
우선 이 소설은 카나님의 4만히트와
해달군의 2만히트를 축하하기 위해 쓰였습니다.
제목에 카나님이 먼저 언급되는 이유
그러니까.. 해달&카나 가 아니라
카나&해달 인 이유는.
카나님이 4만히트.. 2만히트 보다 양도 많고
우선 주인공이니까요.
이 소설의 주제는 3개로 시작됩니다.
1. 데드스페이스
2.워해머40000
3.팬티
정말 어이없겠지만
이 소설이 구상되고 쓰여지는데 가장 기본적으로 시작된 모티브 3개입니다.
1. 데드스페이스 - 카나님이나 저나 데스 찬양론자(..)니까요<<
2.워해머40000 - 저는 이웃분들이 4만히트일때는 워해머40k관련 축전을 주로 합니다.
단지 워해머 모르는 분이면 ㅈㅈ지만
제1중대베테랑님처럼 아예 워햄을 잘아시거나 어느정도 아는 분들께는 4만히트는
워햄 관련으로 합니다 ㅇㅇ
그중에서도 카나님은 '네크론'이라는 고대 기계종족을 좋아하셔서
데드스페이스라는 기본 뼈대에 네크론이 삽입됩니다.
여기서 기본적인 네크론 설정과 데드스페이스의 설정이 잘맞아집니다.
네크론 - 고대종족, 행성지하에 잠들어있으나 생명체들이 유적을 건들이다든지 등등의 '자극'을 주면 깨어나서 활동함. 활동=영혼수확
네크로모프 - 행성에 봉인되어 있는 듯함. 유물을 들어내는 바람에 활동하며 인간들을 싹 쓸어버림.
기본적으로 데스 설정을 좀 알아야하는데요.
이지스7에 옛날에도 재앙이 있었고
그것을 막기위한 일종의 방지용장치로 마커를 박아둔걸로 압니다.
대략 옛날 인류가 흥미로운 생물학 실험을하다가
실험체가 탈출.. 초토화되자 봉인석을 세워주고 이지스7지역 근처를 출입통제했다고 합니다.
그 일종의 실마리는..
[데드스페이스:다운 폴]
이라는 애니메이션을 보면 처음 마커를 발견할때
마커 주변의 굴착 흔적들을 보고 한 캐릭터가 말합니다.
"이런 굴착흔적은.. OOOO기종인데.. 최소 1XX년 전에나 쓰인 굴착기일건데..."
(기억 잘안나서 대충 갈긴겁니다. 100년보다 더 오래됐을겁니다 아마..)
여튼 대충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즉, 예전에 인류가 이 마커와 이미 접촉했거나 관련이 있다는 것이지요.
여튼 유물을 건드림으로 재앙은 시작됩니다.
작품내에선 마커대신 네크론의 테크건물인 '그레이터 소환코어'를 썼습니다.
3. 팬티
뭐랄까.. 카나님의 블로그에 '팬티상실그녀'가 인상깊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꼭 그것 관련으로 쓰고 싶었습니다.
애초에 이 소설의 주인공을 사실은 여자로 세울생각이었는데
카나님이 '남자캐'로 해달라고 하셔서
이리저리 스토리 변경이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론 지금이 더 좋은거 같지만요.
일단 구성진...
아이작 클락크 - 카나리아
해먼드 - 만둠
니콜(아이작의 연인) - 앨리스, 팬티상실그녀(동방프로젝트 캐릭인듯)
켄드라 - 너구리햄스
일단 주인공은 카나리아님.
아이작역.
아이작스럽게 행동합니다.
해먼드 역의 만둠.
해먼드 답게 이것저것 하다가 죽습니다.
니콜역의 앨리스.
이름이 왜 앨리스냐면..
'로젠메이든'의 카나리아나 다른 캐릭터들이 원하는 궁극의 소녀
'앨리스'에서 따온겁니다.
따지고보면 로젠도 참 변태같죠.
서로 때려패고 죽여서 로자미스티카 뺏어서 가장 강한 애를
앨리스로 해서 사랑해줄거라니.
싸우게 하기엔 너무 예쁘게 디자인했다 로리콘아.
근육도 없잖아. 무슨 전투인형도 아닌데 뭔...
[북두의 권]에나 나올법한 캐릭터들을 인형화해서
싸움 시키면 이해하겠는데 말야..-_-
음음 얘기가 좀 샛군요.
여튼 저는 로젠이라는 사상이 이해안되는 변태녀석 싫어합니다.
켄드라역의 너구리햄스.
뭐.. 결국은 마커때문에 미쳐서 발광하는 역이지요()
켄드라가 그랬듯이
너구리햄스는 '아스카'의 환영을 보고 미쳐갑니다.
데스1에서 켄드라는 화면에서 자신의 남동생(맞나?)모습을 보는등등
점점 마커에 물들여지다가
해먼드와 의견마찰이 있는거 같기도 하고
이리저리 문제가 생기다가
결국은 마지막에 사고치지요.
물론 초반에는 아이작을 도와주는 착한 캐릭이지만...
그리고 켄드라가 보스에게 거의 조각나서 죽듯이
너구리햄스도 나이트브링거에게 조각나서 죽습니다.
혹시 이 그림을 보고 뭔가 생각났나요?
정말 대충 그렸지만요..
일단 전술방패에 권총으로 항전하는 보안요원들은 제가 소설에만 임의로 넣은 캐릭터들입니다.
실제 이시무라에선 전술방패나 이런거 없습니다.
아무리 굴착함이래도 기본적으로 기관총이나 좀 제대로된 무기는 있던가
무슨 딱총(권총이라 칭하기도 뭐한)같은 걸로 함선을 지킨다는건지..-_-
엄청나게 거대한 함선이면서 무슨 내부 보안무장은 권총 뿐이죠?
함선 밖에있는 함포들은 운석부수기 용이라지만 것도 일단 무기로 치고.
무장이 권총뿐이니까 공구들이 더 강하잖아 이 인간들아 ㅋㅋㅋㅋ
군용단검보다 나무자를때 쓰는 전기톱이 더 쎄거등.
(물론 어떤 무기든 쓰기 나름입니다만)
그리고 네크론과 네크로모프의 공통점으론 잘안죽는다는거죠.
네크로모프야 잘죽지만()
네크로모프도 총기류의 공격에는 잘안죽는걸로 [다운 폴]에 나옵니다.
자르는게 직빵이죠<<
네크론도 죽을때 이곳저곳 잘려나가기도 합니다.
문제는 끼워맞추고 다시 살아난다는거...
그리고 주인공2 역인 해달.
일단 심슨을 모델로 했으며
슈트를 경량화 해서
엔지니어용 고글&슈트로 맞췄습니다.
안이러면 심슨인지 아닌지 구별도 못하니까요;;
- - - - - - -
일단 앨리스는 결국 죽은겁니다.
근데 박해달이 나타나고 잠시후에 환풍구에서 나타납니다.
카나는 그런 앨리스를 보고 그녀에게 가지만
박해달에겐 아무것도 안보이는 상황인겁니다.
그래서 '쇼하지말고 빨리가자 소년'이란 느낌의 대사가 있습니다.
즉, 아이작이 데스1에서 니콜의 환영을 본거같이
카나도 앨리스의 환영을 본것이지요.
유물에 의해 점점 미쳐가니까요.
물론 켄드라 역의 너구리햄스는 완전 맛간 상태고
해먼드 역의 만둠은 그나마 제정신인데
햄스에게 살해당하죠()
그리고 해달은 주기적으로 도넛을 먹는 장면이 자주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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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걸로.. 여튼 그거 조심히 쓰셔, 정신착란이나 환상같은걸 보게 되곤하니까. 실제로 거기서 그 유물의 영향으로 미친사람 여럿봤소다."
"...뭐, 조심 하도록하지. 지금 자네 모습만 봐도 그런것 같으니."
그렇게 남자는 사라졌고 해달은 멍하니 서있다가 스프롤의 숙소로 가며 자신의 너덜너덜한 손을 물어뜯었다.
"이 도넛은 언제나 맛있다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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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에선 이미 해달도 유물의 영향으로 정신이 이상해졌다는것을 암시합니다.
해달이 자기입으로 '미친사람 여럿봤소다'라고 하면서
해달 자신도 정신이상이 있는거지요.
그래서 의문의 남자가 '자네모습만 봐도 그런것 같으니'라는 말을 합니다.
즉.. 해달이 '도넛'이라 믿고 먹던것이
어느순간부터 자신의 손이었다는 것이지요.
일단 카나와 최초로 만날때 까지는 진짜 도넛인데
시간이 지나면서 해달은 자신의 손을 도넛으로 착각하고 먹는겁니다.
뭐.. 끔찍하긴 하지만
제 소설은 뭔가 호러성을 빼고 싶지 않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래저래 보너스 엔딩으로 넣었습니다.
해달이 그린 소설내박해달그림.
이래보면 저런 스타일 슈트도 괜찮은데 말입니다<<
여튼 이래저래 엽기적으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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